문디로그

 *휴브리스 요인hubris factor’이라는 말이 있다. 일류 기업이나 최고에 오른 리더들이 더러 자만심에 가까운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데 이를 휴브리스 요인이라고 부른다.

*안철수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이끄는 힘은 세 가지다. 우선 일 자체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. 다음으로 일이 재미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잘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한다.

*히로나카는 ‘난 바보니까요’라는 낮춤의 자세, 혹은 ‘상대가 안 돼서 포기했어요’라는 체념의 기술은 학문을 떠나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. 무엇보다 큰 실수를 범한 뒤 충격에서 다시 일어서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.

*싫은 일도 몰두함으로써 고통 속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. ‘좋아하는 것’과 ‘몰두하는 것’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그 인과관계는 순환한다는 것이다. 이렇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정진하면 인생은 크게 변화하기 시작한다. 자신이 하는 일이 ‘미치도록 싫다면’ 그 일에 한번 ‘미치도록 몰두’해 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.

*리더십은 카리스마가 아니다. 드러커는 리더십의 본질은 일, 책임감, 신뢰라고 말한다. 안철수 역시 단점이 많은 존재지만 단점을 오히려 인간적인 겸손함과 순수함으로 비춰지게 하면서 단점과 약점마저도 오히려 강점으로 변환시킬 수 있었다. 오히려 그로 인해 약육강식의 기업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순수를 잃지 않고 성실과 겸손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이다.

*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는 없다. 또한 하고 싶은 일도 직업이 되고 일상적인 업무가 되거나 생계의 수단이 되면 하기 싫어지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. 일은 비록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재미있게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.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더라도 어쨌든 우선 열심히, 한결같은 마음으로 파고들라는 것이다. 이때 마인드컨트롤도 필요하다.

*상대적 성공은 불행입니다. 남과 비교해서, 남의 눈에 행복해 보이는 것이 상대적 성공인데 별 의미가 없지요. 그것보다는 절대적 성공, 남이야 뭐라 생각하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모습을 달성하는 것, 이것이 중요합니다. <주간한국>, 2004.12.2.
안철수가 늘 말하는 게 있다. “돈보다 명예가 좋고 명예보다 마음 편한 게 좋다”는 말이다. 그는 이 기준에 따라 자신의 일을 찾고 꿈을 추구하고 있다. 무엇보다 ‘마음 편한 게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’이라는 그의 말은 새겨둘 필요가 있다.

*난득호도란, 어리숙한 척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이른바 ‘바보경’이라는 성공의 처세술이다. 지혜로우나 어수룩한 척하고, 기교가 뛰어나나 서툰 척하고, 언변이 뛰어나나 어눌한 척하고, 강하나 부드러운 척하고, 곧으나 휘어진 척하고, 전진하나 후퇴하는 척하는 게 지혜로운 처신이자 장기적으로 이기는 지혜라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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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성공

저자

최효찬 지음

출판사

비전코리아 | 2011-10-25 출간

카테고리

자기계발

책소개

젊은이들이여, 선한 힘으로 이겨라!함께 가는 길이라 세상은 더욱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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